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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신인 김유빈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유빈은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를 쳤습니다.
2위 황율린에 1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22살의 신인인 김유빈은 지난 주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거뒀는데, 그 기세를 이어가며 첫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황율린이 6언더파를 쳐 김유빈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고, 올 시즌 우승 없이도 대상 포인트 2위, 상금 랭킹 3위를 달리는 임희정이 5언더파, 단독 3위로 출발했습니다.
시즌 상금 랭킹과 평균타수, 다승(2승. 공동선두) 선두인 김효주는 첫날 2언더파, 공동 14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대상 포인트 선두인 최혜진도 첫날 2언더파, 공동 14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주 휴엔케어 오픈에서 데뷔 2년 만에 첫 승을 신고한 이소미는 1라운드에서 4오버파, 공동 76위에 그쳤습니다.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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