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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20점을 올린 정희재의 득점포를 앞세워 지난 1년 7개월 만에 원주 DB를 잡았습니다.
LG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에 84대 76으로 이겼습니다.
9위였던 LG는 시즌 3승째(5패)를 올리며 부산 KT, DB와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정희재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20득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펼쳐 LG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11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은 LG는 라렌의 골 밑 장악력을 앞세워 DB의 득점을 약 3분간 2점으로 틀어막고, 공격 코트에서는 이원대와 정희재가 외곽포를 연방 가동해 75대 56, 19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이상범 DB 감독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서도 격차를 좁히지 못하자 주전인 두경민과 허웅을 벤치로 불러들였습니다.
이후 나카무라 타이치의 득점과 배강률의 3점 등으로 DB는 76대 84, 8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40여초를 남기고 김태술이 속공 상황에서 턴오버를 범해 역전 희망을 접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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