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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26)과 정우영(21)이 나란히 교체 출전했으나 팀의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권창훈과 정우영은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0-2021 분데스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끝까지 뛰었습니다.
권창훈은 이번 시즌 리그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교체로 나섰고, 정우영은 1라운드 선발 이후 4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번 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1골을 기록한 권창훈은 리그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는 못했고, 정우영도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우니온 베를린과 1대 1로 비기며 리그 4경기째 무승(3무 1패)에 그쳐 12위(승점 6)에 자리했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4분 그리포의 선제골이 나온 지 2분 만에 로베르트 안트리히에게 동점 골을 내준 뒤 균형을 깨뜨리지 못했습니다.
후반 32분 양 측면의 롤런드 셜러이, 빈첸조 그리포 대신 권창훈, 정우영을 내보내는 등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한 골은 더 터지지 않았습니다.
마인츠의 지동원(29)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홈 경기에 후반 35분 대니 라차 대신 투입돼 10여 분을 소화했습니다.
지난 4라운드 레버쿠젠전 교체 투입으로 이번 시즌 첫 출전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마인츠는 3대 2로 져 리그 개막 5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인 18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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