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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난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28)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의 이적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알 나스르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김진수와 2년 계약했다"고 발표하고 "이 클럽과 함께하는 김진수에게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전북은 지난달 30일 김진수의 알 나스르 이적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적료와 연봉 등 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전북의 발표 후 사우디아라비아 영문 일간 아랍뉴스는 김진수의 연봉이 약 300만 달러, 약 35억 6천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김진수는 지난해 K리그1에서 뛴 한국 선수 중 최고 연봉인 14억 3천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말 출국해 계약서에 사인한 김진수는 알 나스르가 공식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 위해 떠날 준비가 돼 있다"며 새 출발 하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김진수는 "당신은 언제나 야심이 있어야 한다. 축구에서는 지속적인 연습이 바로 성공을 위한 출발선이다. 매 순간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항상 그 길에 있기 위해 싸워라"라면서 "의심의 여지가 없이 여기가 바로 성공을 위한 장소다. 영광스러운 역사와 거대한 팬층, 그리고 위대한 스타들을 배출한 유서 깊은 클럽"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알 나스르 구단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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