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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급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대거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시즌 첫 경기에서 승격팀에 충격 패를 당했습니다.
PSG는 2020-2021 리그앙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랑스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면서 새 시즌을 늦게 시작한 PSG에겐 올 시즌 첫 경기였습니디다.
PSG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포함해 7명의 선수가 결장했습니다.
네이마르, 앙헬 디마리아, 골키퍼인 케일러 나바스 등 6명이 스페인 이비사섬으로 휴가를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됐고, UEFA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됐던 음바페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랑스는 전반 16분 가나고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상대에 위협을 가했지만, PSG 선수들은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골키퍼의 실수까지 겹쳤습니다.
후반 12분 나바스의 빈자리를 채운 불카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패스한 공이 랑스의 가나고에게 연결됐습니다.
가나고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꽂았습니다.
1라운드에서 니스에 2대 1로 졌던 랑스는 리그 최강팀을 상대로 귀한 1부리그 첫 승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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