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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열리는 미국-유럽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미국팀 단장을 맡은 스티브 스트리커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타이거 우즈의 합류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사고가 나기 전부터 우즈가 라이더컵 미국팀 부단장을 맡아주길 희망했던 스트리커 단장은 "라이더컵에서는 늘 우즈가 있어야 한다"며 "어떤 상황이나 조건에서든 우즈가 이번 라이더컵에서 미국팀에 합류해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트리커는 미국 PGA투어 선수 가운데 우즈와 가장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있습니다.
라이더컵과 프레지던츠컵 등 대륙 대항전에서 여러 번 우즈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2015년 라이더컵에서 스트리커와 우즈는 나란히 부단장으로 활약했고, 스트리커가 단장을 맡았던 2017년 프레지던츠컵 때는 우즈가 부단장이었습니다.
우즈가 단장으로 나선 2019년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스트리커가 부단장으로 우즈를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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