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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2패 위기에 처했습니다.

류현진은 우리 시간으로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벌인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2실점 했습니다.

삼진 8개를 낚았고 평균자책점은 3.00을 유지했습니다.

류현진은 1-2로 뒤진 7회 윌머 폰트에게 배턴을 넘겼습니다.

토론토가 동점 또는 역전을 못 하면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됩니다.

류현진은 올해 6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5연패 중인 토론토 타선은 홈런으로 1점 득점에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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