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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금융그룹 펠리페의 공격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에 진땀승을 거두고 파죽의 개막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OK금융그룹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대 2(27-25 25-19 25-27 30-32 15-13)로 꺾었습니다.
OK금융그룹은 승점 12로 KB손해보험(승점 11)을 제치고 선두 자리를 꿰찼습니다.
삼성화재는 개막전 승리를 끝으로 5연패에 빠졌습니다.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가 시즌 3호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득점 이상)을 달성하며 맹활약했습니다.
펠리페는 서브 3개, 블로킹 3개, 백어택 13개 등 33점을 터뜨렸습니다.
OK금융그룹 토종 주포 송명근이 14득점, 센터 진상헌은 12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삼성화재는 바토즈 크라이첵(등록명 바르텍)이 36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신인 김우진이 12득점으로 눈도장을 찍은 것은 수확이었습니다.
치열했던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가려졌습니다.
OK금융그룹은 바르텍의 서브 범실로 매치포인트를 따냈고 펠리페가 2시간 45분의 긴 승부를 끝냈습니다.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메레타 러츠(등록명 러츠)의 24득점 활약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 0(25-20 25-17 25-18)으로 물리치고 3위로 도약했습니다.
2연패에 빠진 도로공사는 5위로 떨어졌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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