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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홈 경기에서 파라과이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에콰도르와 1차전, 볼리비아와의 2차전에서 모두 이겼던 아르헨티나는 이날로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승 1무로 현재 1위(승점 7)에 올라 있으나 아직 3차전을 치르지 않은 브라질(승점 6·골 득실 +7)과 승점 차는 1에 불과합니다.
1승 2무를 기록한 파라과이는 4위(승점 5)에 자리했습니다.
파라과이는 전반 21분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섰습니다.
미겔 알미론이 페널티 지역에서 루카스 마르티네스와 충돌한 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앙헬 로메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1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코너킥을 니콜라스 곤살레스가 헤딩 슛으로 연결해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13분에는 메시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아르헨티나가 리드를 잡는 듯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득점 장면 이전에 곤살레스가 반칙을 범한 것으로 확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메시는 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또 한 번 골문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추가 득점 없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에콰도르는 볼리비아와 원정 경기에서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고 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한 에콰도르는 3위(승점 6·골 득실 +2)로 올라섰고, 최하위 볼리비아는 3연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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