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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군 훈련장인 이천 베어스파크를 담보로 운영 자금을 마련합니다.
두산 그룹과 구단에 따르면, 두산 베어스는 이천 베어스파크를 담보로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자금을 차입하기로 했습니다.
액수는 290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종의 담보 대출 형식으로 두산 베어스는 5년 안에 원금을 갚고, 이자 또는 월세 형식의 금액을 매달 캠코에 지급합니다.
구단은 베어스파크의 모든 시설을 지금처럼 똑같이 사용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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