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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사이영상 3위에 이어 MVP 투표에도 득표에 성공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8위표 1장, 10위표 1장을 받아 공동 13위를 기록했습니다.
MVP 투표는 BBWAA 회원 기자 30명이 참여해 1위부터 10위까지 10명의 선수를 선택하고 순위별 점수를 매겨 수상자를 뽑는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한 장이라도 득표한 선수는 22명에 불과합니다.
류현진은 전날 발표한 AL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표 4장, 3위표 7장, 4위표 5장, 5위표 4장을 받아 총점 51점으로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210점),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92점)에 이어 3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쿠바 출신 야수 호세 아브레우가 1위표 21장, 2위표 8장, 3위표 1장을 받아 총점 374점을 받아 MVP에 선정됐습니다.
내셔널리그 MVP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전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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