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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구단 사상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냈습니다.
KT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유한준의 결승타 등으로 8회에만 5점을 낸 타선의 집중력으로 5대 2로 이겼습니다.
2015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KT는 1,2차전 패배 뒤 승리를 따내 창단 이후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기록하며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KT는 7회까지 여러 차례 득점 기회에서 후속타 불발로 애를 태웠지만 8회 투아웃 이후에 황재균의 볼넷과 로하스의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은 뒤 유한준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결승점을 냈습니다.
KT는 이후 두산 포수 박세혁의 포구 실수와 배정대의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2타점 적시타, 장성우의 좌전 적시타로 8회에만 5점을 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8회까지 3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친 쿠에바스가 3차전 MVP에 선정됐습니다.
내일 4차전 선발로 KT는 배제성, 두산은 유희관을 각각 예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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