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프로농구 KT가 약 3주 만에 승리를 따내며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82대 79로 승리했습니다.
지난달 18일 삼성을 이긴 뒤 내리 7경기에서 패했던 KT는 최근 홈 5연패에서도 벗어났습니다.
4승 9패로 순위는 여전히 9위지만 8위 LG와 경기 차를 2경기로 줄였습니다.
반면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가 1명만 뛰 KT에 덜미를 잡히며 7승 6패로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갔습니다.
78대 83으로 앞서던 KT는 경기 종료 3분 17초를 남기고 허훈이 공격 제한시간 24초를 거의 다 쓰며 던진 석점포가 들어가 8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이후 인삼공사가 변준형과 문성곤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2분 22초를 남기고 4점 차로 추격했고 경기 종료 14초 전에는 변준형의 골 밑 슛으로 3점 차까지 격차를 좁혔지만 인삼공사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두 차례 던진 석점포가 모두 빗나가 KT의 3점 차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허훈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데릭슨의 결장으로 혼자 39분 57초를 뛴 브랜든 브라운이 18점에 20리바운드로 팀 연패 탈출을 도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