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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이 올해 국내대회 개인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상욱은 오늘(1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전국남녀 종목별오픈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펜싱 국제대회가 3월부터 멈춰선 가운데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오상욱은 올해 국내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8월 대통령배 전국남녀 선수권대회와 지난달 회장배 전국남녀 종별선수권대회 땐 모두 개인전 9위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김준호(화성시청)를 15대10으로 따돌린 데 이어 결승에선 송은균(호남대)을 15대9로 제압했습니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국가대표 최수연(안산시청)이 우승했습니다.
김지연(서울특별시청)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마세건(부산광역시청), 여자 에페에서는 김향은(전남도청)이 정상에 섰고, 남녀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이광현(화성시청)과 채송오(충북도청)가 우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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