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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단식 기대주 전혁진이 실업팀 진출 후 처음으로 개인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혁진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김주완을 2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혁진은 2017년 여름철 대회 남자 대학부 단식 우승 이후 일반부 단식에서 처음 우승했습니다.
전혁진은 2018년 실업 무대에 데뷔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상에 시달려 그해 여름철 대회에 기권했고 2년 동안 재활에 전념했습니다.
몸을 회복하고 올해 돌아온 전혁진은 지난 7월 봄철리그전에서 6전 전승을 거두며 팀의 단체전 준우승을 이끈 데 이어 이번에 첫 개인전 우승 타이틀까지 따냈습니다.
결승전 상대인 김주완은 준결승에서 한국 남자 단식 간판 손완호를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전혁진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일반부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삼성생명의 서승재-김원호 조가 김천시청의 나성승-왕찬 조를 2대 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복식에서는 기먼시청 장예나-정경은 조가 인천국제공항 이소희-신승찬 조를 2대 1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김천시청의 고성현-엄혜원 조는 삼성생명 서승재-채유정 조를 2대 1로 꺾고 혼합복식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진=요넥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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