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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신임감독을 선임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8일 1, 2군 코치 8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SK는 "1군 박재상 타격코치, 서한규 작전주루코치, 이지풍 컨디셔닝코치, 2군 김경태 투수코치, 최상덕 PDA 투수코치, 김필중 배터리 코치, 정수성 작전주루코치, 조문성 컨디셔닝 코치와 결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경완 1군 수석코치와 이종운 2군 감독은 최근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혀 총 10명의 코치가 팀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올 시즌 9위를 기록한 SK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염경엽 감독이 사퇴한 가운데 감독대행을 맡던 박경완 수석코치가 사임했고, 총 11명의 선수를 방출하며 선수단을 재구성했습니다.
최근엔 김원형 두산 투수코치를 신임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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