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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인삼공사는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88대 80으로 이겼습니다.
첫 경기에서 승리한 인삼공사는 24일 열리는 창원 LG와의 2차전에서 이기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LG전에 이어 2전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양동근(은퇴) 없이 맞는 첫 시즌 전망을 어둡게 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이재도가 18득점, 오세근과 문성곤이 각각 12점에 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 얼 클락이 16득점,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13득점을 작성하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웃었습니다.
경기 막판까지 시소게임이 치열하게 펼쳐진 가운데, 문성곤이 승부처가 된 4쿼터에만 스틸 3개와 블록슛 2개를 올리며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무디게 만들었습니다.
문성곤은 경기 종료 1분 30여 초를 남기고는 85대 79를 만드는 3점슛을 꽂았고, 이어 37초를 남기고 88대 80으로 달아나는 이재도의 3점포로 인삼공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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