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의 소속팀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지롱댕 보르도의 새 사령탑에 장 루이 가세가 선임됐습니다.
보르도는 어제(10일) 구단 홈페이지에 "장 루이 가세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세 감독은 보르도의 전성기였던 2008∼2010년 코치로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보르도는 리그 준우승(2007-2008시즌)과 우승(2008-2009시즌), 프랑스 리그컵 우승(2008-2009시즌)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의 코치를 지낸 가세 감독은 2017년 몽펠리에 지휘봉을 잡았고 같은 해 11월 생테티엔으로 자리를 옮겨 2019년까지 팀을 이끌었습니다.
보르도는 "가세 감독의 재능과 경험 등은 보르도가 과거 영광의 자리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보르도의 지휘봉을 잡았던 파울루 수사 감독은 지난달부터 감독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고, 이달 9일 구단과 합의해 팀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리그앙은 오는 22일 2020-2021시즌을 시작합니다.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