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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김시우 선수가 짜릿한 홀인원을 앞세워 62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4년 전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시우가 펄펄 날았습니다.<앵커>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김시우 선수가 짜릿한 홀인원을 앞세워 62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시우가 펄펄 날았습니다.
압권은 파3 3번홀.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린에 한 번 튀더니 그대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자신의 통산 3번째 홀인원이었습니다.
파3 12번 홀에서도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원 모어(한 번 더!)]
다시 한번 홀인원을 기대했지만, 공은 아쉽게도 홀에 들어가려다 핀을 맞고 바로 옆에 섰습니다.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파4 17번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백스핀이 걸리며 이글이 될 뻔했습니다.
신들린 아이언샷으로 8타를 줄이며 62타를 친 김시우는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 3년 만에 세 번째 우승에 다가섰습니다.
[김시우 : 핀에 바짝 붙었다고만 생각했는데 중계 요원이 홀인원이라고 말해줘 매우 흥분했습니다.]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오픈에서는 박민지가 합계 13언더파로 이정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는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4승째를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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