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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한 차례도 1루를 밟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볼넷도 얻지 못해 지난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어제(11일) 시애틀전까지 이어온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중단했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82(44타수 8안타)로 떨어졌습니다.
출루율도 0.319에서 0.294로 내려갔습니다.
추신수는 1회말 상대 좌완 선발 마르코 곤살레스의 싱커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2회에도 2루수 땅볼에 그쳤습니다.
4회에는 곤살레스의 시속 140㎞ 싱커를 잘 받아쳤지만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갔습니다.
추신수는 6회 우완 불펜 맷 매길과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습니다.
추신수는 출루에 실패했지만 텍사스는 시애틀을 4대 2로 꺾었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닉 솔락이었습니다.
솔락은 1회말 원아웃 만루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고, 3회 원아웃 1, 2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만들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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