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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벨기에 루벤의 킹파워경기장에서 열린 유럽네이션스리그 A조 5차전에서 벨기에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이날 패배로 3위에 머문 잉글랜드는 선두 벨기에와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져 남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파이널 진출 실패가 확정됐습니다.
유럽네이션스리그에서는 각 조 1위 4팀이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정합니다.
A조 최종 1위는 벨기에와 현재 2위인 덴마크의 최종전 맞대결에서 결정됩니다.
잉글랜드와 유럽 최고 골잡이 중 한 명인 해리 케인의 우승 꿈은 또 좌절됐습니다.
잉글랜드는 2016년 유로에서 16강에서 탈락했고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4위, 2019-2019시즌 네이션스리그 3위에 그쳤습니다.
특히 케인은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좀처럼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이날 벨기에전에서 유리 틸레만스와 드리스 메르턴스에게 전반에 2골을 얻어맞고 졌습니다.
토트넘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던 케인은 여러 번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같은 조의 아이슬란드는 덴마크에 2대 1로 져 최하위를 확정해 리그B로 강등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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