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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열리는 여자골프 최고 권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출전자 명단 156명 가운데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지난해 우승자 이정은(이정은6)을 비롯한 한국 선수 32명이 포함됐습니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는데, 한국 선수는 전체 156명의 5분의 1 가량인 32명입니다.
미국골프협회는 기존에 출전 자격을 확보한 선수들에 더해 이달 9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28명의 선수를 추가해 156명 명단을 완성했습니다.
추가된 28명 가운데는 올 시즌 K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과 시즌 2승을 거둔 안나린 등 KLPGA투어 선수 9명이 포함됐습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김세영, 5위 박인비, 9위 박성현 등 한국 선수 톱 랭커들이 대거 나서는데, 특히 2008년과 2013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박인비는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올해 75주년을 맞는 US여자오픈은 현지 시간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애초 올해 US여자오픈은 지난 6월 초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2월로 연기됐습니다.
매년 개최하던 지역 예선전을 취소하고, 대회장 갤러리의 입장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SBS와 골프전문채널 SBS골프가 이번 US여자오픈을 독점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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