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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두산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김재호와 호세 페르난데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NC의 막판 추격을 5대 4로 따돌렸습니다.
두산은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1승 1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김재호는 4회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에 이어 8회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좋은 활약을 펼쳐 2차전 MVP에 선정됐습니다.
두산은 9회 마무리투수 이영하가 극심한 난조로 석 점을 내줘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21살 신예 김민규가 박민우를 삼진, 이명기를 땅볼로 잡아내 가까스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NC는 포스트시즌에서 호투를 이어오던 두산 선발 플렉센을 상대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포스트시즌 최다 타이 기록인 5차례 더블 아웃을 당해 땅을 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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