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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떠오르는 기대주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마침내 박태환의 한국 기록을 깨뜨렸습니다.
서울체고에 재학 중인 17살의 황선우는 김천 실내 수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48초 25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황선우는 지난 2014년 2월 박태환이 작성한 한국 기록 48초 42를 6년 9개월 만에 0.17초 경신했습니다.
지난 2006년 국가대표 공인기록회 자유형 100m에서 박태환이 김민석의 한국 기록을 갈아치운 이후, 자유형 100m 한국 기록은 박태환만 홀로 6차례 경신했습니다.
또, 2006년 이후 단거리 50m 종목을 제외한 남자 자유형 전 종목(100m, 200m, 400m, 1,500m)을 따져서도, 박태환의 기록을 넘어선 한국 선수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황선우는 올림픽 출전 A기준 기록(올림픽 퀄리파잉 타임)인 48초 57도 가볍게 넘어서 사실상 도쿄올림픽 출전을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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