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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70위 권순우가 6개월 만에 치른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대회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권순우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ATP 투어 웨스턴&서던오픈 대회 첫날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세계 88위인 이탈리아의 안드레아스 세피에게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웨스턴 & 서던오픈은 올해 2월 말 이후 코로나19 때문에 ATP 투어 일정이 중단된 이후 6개월 만에 재개된 첫 대회입니다.
올해 2월 28일 멕시코오픈 8강전에서 라파엘 나달에게 2대 0으로 진 이후 거의 반년 만에 실전 무대에 나선 권순우는 첫 경기부터 2시간 22분의 접전을 펼쳐 승리를 따냈습니다.
권순우가 제압한 세피는 2013년 세계랭킹 18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ATP 투어 단식 우승도 세 차례나 달성한 36세의 베테랑입니다.
권순우의 다음 상대는 세계 109위인 슬로바키아의 노르베르트 곰보스입니다.
이 대결에서 승리하면 권순우는 대회 본선에 진출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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