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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첫날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전인지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습니다.
전인지는 단독 선두인 에이미 올슨에 5타 뒤진 공동 14위에 자리했습니다.
강풍 속에 열린 1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올슨과 공동 2위인 소피아 포포프, 머리나 알렉스 등 3명밖에 없었습니다.
전인지는 지난주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7위에 오른 상승세를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갔습니다.
AIG 여자오픈은 브리티시여자오픈의 새 이름으로, 이번 시즌 여자골프 첫 메이저대회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6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 박인비는 6오버파 77타로 공동 88위에 그쳤습니다.
남편인 남기협 코치와 캐디로 호흡을 맞춘 박인비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쏟아내고, 더블보기도 1개 적어내며 고전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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