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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빙속 중거리 간판 김민석이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 1,500m에서 우승했습니다.
김민석은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1분48초90의 기록으로 1분51초40을 기록한 주형준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복귀한 이승훈은 1분52초69로 7위에 그쳤습니다.
여자 일반부 1,500m에서는 김보름이 2분05초90을 기록해 유일한 경쟁 상대였던 기예르맹 카테르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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