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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리그 선두로 올라서는 데 실패했습니다.
리버풀은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0-2021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11라운드까지 나란히 승점 24를 쌓은 리버풀과 토트넘이 선두 다툼을 이어가는 가운데 리버풀은 승점 1점만 추가하며, 1위 토트넘에 골 득실이 뒤져 2위를 유지했습니다.
전반에는 풀럼의 공세가 거셌습니다.
전반 4분과 14분 페널티 지역 양쪽으로 파고드는 카방 이발레이루의 슈팅과 전반 25분 아데몰라 루크먼의 슛을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이 막아냈지만, 끝내 풀럼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전반 25분 코너킥 이후 리버풀이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다시 공을 잡았고, 루크먼이 찔러준 패스를 코르도바리드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리버풀은 후반 34분 상대의 핸드볼 반칙이 나오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키커로 나선 살라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아스널은 번리와 홈 경기에서 퇴장과 자책골 악재가 겹쳐 1대 0으로 졌습니다.
3연패를 당한 아스널은 승점 13으로 15위에 그쳤습니다.
후반 13분, 아스널 자카가 맥닐에게 깊은 태클을 가했고, 이후 충돌을 말리려던 애슐리 웨스트우드의 목을 손으로 미는 등 거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옐로카드를 꺼냈던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퇴장 명령을 내렸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후반 28분에는 오바메양의 자책골이 나왔습니다.
번리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에 가담한 오바메양이 머리로 걷어낸 공이 아스널의 골대 안으로 향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제이미 바디의 1골 2도움 활약에 힘입어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을 3대 0으로 꺾고 3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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