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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경남FC가 22일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룩 카스타이노스(28세)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남과 룩의 계약은 내년까지였습니다.
네덜란드 연령별 유스팀 대표 출신인 룩은 2009년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해 이탈리아 명문 클럽 인터밀란을 비롯해 FC 트벤테(네덜란드), 스포르팅(포르투갈) 등 유럽 리그 팀에서 뛰었습니다.
룩은 지난해 2월 경남과 계약하며 기대를 받았으나 팀 내 최고 연봉(약 9억7천500만 원)을 받고도 K리그1(1부리그) 22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경남이 K리그2로 강등된 올해에는 설기현 신임 감독의 전력 구상에서 제외되며 8경기(2골)에 출전하는 데 그쳤습니다.
올 초 경남은 해외 이적도 추진했지만, 룩이 거부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경남FC 페이스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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