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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에이스 에런 브룩스가 가족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KIA 구단은 브룩스의 가족이 신호 위반 차량에 큰 사고를 당했으며, 차량에는 부인과 자녀 2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KIA 구단은 "브룩스가 미국으로 돌아가 가족 옆에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기에 특별 휴가를 주기로 했다" 며 "브룩스 가족 모두의 건강에 이상이 없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룩스 대신에 김현수가 1군 엔트리에 올라왔습니다.
에이스 브룩스의 공백으로 포스트시즌 출전 경쟁을 펼치는 KIA는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브룩스는 한국에 돌아오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실전 감각을 찾는 기간도 필요해 정규리그 종료 직전인 3∼4주 후에나 마운드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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