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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25세·강원도체육회)이 1년 만에 자신이 보유한 역도 남자 67㎏급 용상 한국기록을 바꿔놨습니다.
이상연은 21일 경상남도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0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7㎏급 일반부 경기에서 인상 133㎏, 용상 181㎏, 합계 314㎏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용상에서는 1, 2, 3차 시기를 모두 성공하며 한국 기록까지 작성했습니다.
2019년 10월 8일 전국체전에서 용상 180㎏을 들어 이 부문 한국기록을 세웠던 이상연은 이날 181㎏에 성공하며 한국 신기록을 만들었습니다.
남자 73㎏급에서는 정한솔(28세·아산시청)이 신비(20세·완도군청)와의 경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정한솔은 인상에서는 140㎏으로 142㎏을 든 신비에게 밀렸지만, 용상에서 185㎏에 성공하며 합계 325㎏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신비는 용상 179㎏을 들어 합계 321㎏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우승은 놓쳤지만, 신비는 용상과 합계에서 자신이 보유한 한국 주니어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신비는 용상 종전 주니어 기록 178㎏을 1㎏, 합계 주니어 기록 318㎏을 3㎏ 넘어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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