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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미국의 브라이슨 디섐보가 정상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선두인 매슈 울프에 2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디섐보는 특유의 장타와 고비마다 긴 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한발 한발 우승을 향해 나아갔습니다.제120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미국의 브라이슨 디섐보가 정상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선두인 매슈 울프에 2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디섐보는 특유의 장타와 고비마다 긴 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한발 한발 우승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디섐보는 4번 홀에서 4m 거리 버디 퍼트를 넣고 환호했는데 8번 홀에서는 파 퍼트가 짧아 첫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파 5, 9번 홀에서는 특유의 장타로 투온에 성공한 뒤 약 12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선두였던 울프도 이홀에서 디섐보와 함께 이글을 잡았지만 10번 홀 보기를 시작으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디섐보는 11번 홀에서 4m 거리 버디 퍼트를 넣고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울프에 3타 차로 앞서며 선두를 굳히는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 4라운드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로 2위인 울프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상금 225만 달러, 우리 돈 약 26억 1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또 지난 7월 로켓 모기지 클래식 우승 이후 2달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7승째를 달성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 중 유일하게 컷 통과한 임성재는 합계 9오버파로 단독 22위에 올랐고, 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은 5오버파로 공동 6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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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이 마인츠와 개막전에 교체 출전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후반 20분 교체 멤버로 그라운드는 밟은 황희찬은 몇 차례 저돌적인 돌파로 골을 노렸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포르스베리, 포울센, 그리고 아마두의 득점으로 마인츠를 3대 1로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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