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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구단 역대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운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역투로 SK 와이번스를 꺾고 거침없는 5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오늘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SK를 10대 2로 제압했습니다.
kt는 지난 화요일 홈에서 삼성에서 패했지만, 이후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기분 좋게 한 주일 일정을 마쳤습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6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아내며 1실점(비자책)으로 마운드를 지켜 시즌 14승(7패)째를 수확했습니다.
데스파이네의 14승은 구단 한 시즌 최다승 새 기록입니다.
종전은 윌리엄 쿠에바스의 2019년 13승 10패가 이 부문 최고 기록입니다.
KT 타선은 1회 초 조영우를 집중적으로 공략했습니다.
선두 타자 조용호의 안타와 다음 타자 황재균의 2루타로 만든 노아웃 2, 3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다음 타자 강백호는 파울플라이를 놓친 SK 포수 이재원의 실책으로 타격 기회를 다시 잡았고, 1루수 땅볼로 3루 주자 황재균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데스파이네는 2회 말 수비 실책으로 SK에 1점 내줬습니다.
이후 양 팀 마운드가 모두 안정을 되찾으면서 6회말까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KT가 7회 초 침묵을 깼다.
투아웃 2루에서 조용호가 좌익수 뒤 2루타로 3대 1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그리고 8회 초 4점을 뽑아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상대 실책과 볼넷으로 잡은 원아웃 1, 2루에서 강백호가 좌전 적시타로 추가 타점을 냈습니다.
이어진 투아웃 1, 3루에서는 대타 문상철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려 7대 1로 멀리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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