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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오픈 골프 대회에 처음 출전한 임성재가 1라운드를 순조롭게 마쳐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적어냈습니다.
임성재는 5언더파로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5타 뒤진 공동 22위에 올랐습니다.
토머스는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 2017년 PGA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메이저대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7번 홀(파4)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누린 패트릭 리드(미국)와 매슈 울프(미국),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가 4언더파 66타로 토머스를 1타차로 추격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67타로 2011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71위로 밀렸고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6번 했던 필 미컬슨은 8오버파 79타에 그쳤습니다.
안병훈(29)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33위, 김시우는 2오버파 공동 57위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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