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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약했던 브랜든 나이트 전 키움 히어로즈 코치가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들의 적응을 돕습니다.
SK는 오늘(14일)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 아티 르위키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선수와 코치로 10년간 한국에서 지낸 나이트 코치를 영입했다"며 "나이트 코치는 3월 31일까지 두 선수를 돕는다"고 밝혔습니다.
나이트 코치는 16일 입국한 뒤 외국인 선수들의 자가격리 장소가 있는 제주도로 이동해 선수들의 적응을 지원합니다.
SK는 "나이트 코치는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면서 KBO리그의 문화, 예절을 알려줄 예정"이라며 "아울러 소통 교육과 멘털 관리 등도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나이트 코치는 구단을 통해 "KBO리그에서 계속 일하게 돼 기쁘다"며 "두 외국인 투수가 KBO리그와 SK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이트 코치는 2009년 삼성 라이온즈 선수로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뒤 넥센(현 키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SK 현지 스카우트를 거쳐 키움 투수 코치로 활약했습니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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