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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선두권 추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OK금융그룹은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직전 경기인 우리카드 전에서 3대 0으로 완패한 OK금융그룹은 오늘 최하위 현대캐피탈을 맞아 1, 2세트를 내리 내주고 연패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OK금융그룹은 차지환의 과감한 공격을 앞세워 3세트를 따내 분위기를 바꿨고 그 여세를 몰아 4, 5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대역전 승을 완성했습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 전 4전 전승을 기록한 3위 OK금융그룹(승점 37)은 2위 KB손해보험(승점 39)과 격차를 승점 2로 좁혔습니다.
2연승을 마감한 7위 현대캐피탈은 다 잡았던 탈꼴찌 기회를 날렸습니다.
OK금융그룹 펠리페는 양 팀 최다인 3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펠리페는 트리플크라운(블로킹, 서브, 후위 득점 각 3개 이상)을 작성하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12득점의 김웅비와 8득점의 차지환도 나란히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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