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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낸 불펜 투수로 뽑혔습니다.
MLB닷컴은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포지션별 역대 최고 시즌을 선정하며, 불펜투수 부문에서 72경기에서 84이닝을 던지며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한 김병현의 2002년 시즌을 꼽았습니다.
MLB닷컴은 "김병현은 2001년에도 잘 던졌지만, 2002년에는 한 단계 성장했다"며 그의 활약상을 설명했습니다.
최고의 선발투수 시즌으로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 랜디 존슨의 2002년이, 역대 최고의 3루수 시즌으로는 현재 KIA 타이거즈 감독인 맷 윌리엄스의 1999년 시즌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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