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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브루나 모라이스(192㎝)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5일 "브루나 측과 입단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아직 계약을 완전하게 매듭지은 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흥국생명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브루나 영입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브루나는 최근 브라질 매체 가제타 에스포르티바와 인터뷰에서 흥국생명과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흥국생명과 계약해 세계적인 공격수 김연경과 함께 뛰게 됐다"며 "김연경과 함께 뛰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V리그 여자부 1위를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은 지난달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 이탈하면서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을 추진했습니다.
(사진=브라질 배구팀 플루미넨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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